
LG전자가 내달 'LG G8'을 공개한다.
LG전자는 2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 2019 개막하기 하루 전으로 세계인 이목이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MWC에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이 발표되는 건 2017년 LG G7 이후 2년 만이다.
LG전자는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은 10초 분량으로 상하좌우 손짓만으로 숨겨져 있던 글자가 드러나고 바닥에 놓인 종이가 저절로 움직이는 모습을 담았다.
LG전자는 “굿바이 터치(Good-bye Touch) 메시지는 새롭게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탑재된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면카메라·센서 등으로 손 동작을 감지,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기능을 간접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터치 없이 화면을 넘기는 것은 물론, 음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갖춘 것으로 예상된다.
LG G8은 6인치대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로 디자인 변화를 꾀하고 3차원(3D) 카메라를 탑재한다. 스피커가 디스플레이에 내장된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이 적용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5세대(5G) 스마트폰도 선보인다. 신제품은 3월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행사에서 듀얼 디스플레이 화면을 구현하는 액세서리 시제품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폴딩(커버)형 케이스에 별도 단자(DOCK)로 스마트폰을 장착, 화면을 크게 활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케이스 커버를 세컨드 화면으로 사용하는 첫 사례로 폴더블 스마트폰 부재에 따른 대안이다. 정식 출시는 하반기 이후로 알려졌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