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굴렘국제만화축제, 공식경쟁 부문에 한국 만화 2작품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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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프랑스 앙굴렘만국제만화축제에서 한국만화·웹툰홍보관(이하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한국만화 예술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한 출판만화존, 한국 웹툰 혁신성을 체험할 수 있는 웹툰존, 홍보관 운영에 참여한 3개 만화기업(수퍼애니, 이숲, 투유드림)과 작가 7인(김정기, 박윤선, 석정현, 송아람, 수신지, 이리건, 정규하)가 직접 신규 작품을 홍보하거나 굿즈 판매를 진행하는 개별 홍보존으로 구성된다.

진흥원은 홍보관 운영과 함께 작가 사인회 및 토크쇼, 드로잉쇼 등 작가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46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 공식경쟁 수상 후보에 두 개 한국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송아람 작가 '두여자 이야기'와 박윤선 작가 '홍길동의 모험'이 각각 일반경쟁과 어린이만화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한국 만화가 두 작품이나 경쟁 부분 후보에 오른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홍보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한국 만화와 웹툰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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