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과 컴퍼니비(대표 엄정한)가 16일 '넥시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Final Demoday'를 열고, 6개월간 육성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사업 아이템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넥시드 투자센터'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컴퍼니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데모데이 참가스타트업과 아이템은 △아티스츠카드(음성기반 인공지능(AI) 응답을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관리 시스템) △지원이네 오락실(착시를 활용한 어드벤처 게임 '트릭아트던전') △태인교육(주변학원 정보 및 홍보·광고 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 △서플로(Wetsuit 업사이클 제품) △풀다이브테크놀로지(X-Sentir:비현실 유사촉감 전달 글러브) △네오코믹스(AI를 활용한 웹툰 글로벌 SNS 퍼블리싱 시스템) △태그엔롤(다운로드 사용자를 위한 음악 큐레이션 플랫폼 서비스) △키즈소프트(아이 주의력을 키워주는 스마트워치 '캐리워치') △모어이즈모어(다채널·대면적 압력센서 제조 및 응용 플랫폼) △클로봇(B2B 고객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AI 로봇 서비스 관리 플랫폼)이다.
데모데이에는 컴퍼니비와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엔젤투자자 등 투자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했다. 스타트업 후속 투자 및 사업 연계를 돕는 투자 네트워크 시간도 가졌다.
넥시드 액셀러레이텅 프로그램은 경기도 및 경기콘텐츠진흥원, 컴퍼니비 등 3개 기관이 도내 콘텐츠 산업 육성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함께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6개월간 스타트업 성공적인 시장진출 및 초기 투자 유치연계를 위해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시장진출 역량강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넥시드 프로그램 기간 동안 총 30여억원 투자금을 유치했다.
넥시드 투자센터 관계자는 “참가 스타트업들이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사업모델을 가다듬고 성장한 만큼, 후속 투자 유치를 성공해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