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7·29일 도내 중소기업통합지원 설명회

경기도가 새해를 맞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꼭 알아야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17일과 29일 각각 양주(북부)와 수원(남부)에서 도내 중소기업 통합지원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별 설명회도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는 새해 꼭 알아야할 중소기업 지원 분야 제도와 사업·정책을 안내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독려를 위해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북부권역 설명회는 17일 오후 2시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남부권역 설명회는 29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FTA활용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이 대거 참여해 올해 추진하는 각종 지원시책을 소개한다.

경기지역화폐, 경기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 경기도 영세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부금대출 이차보전 지원, 청년혁신창업기업 지원 등 민선7기 경기도가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과 경제 선순환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을 중점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일대일 기업상담 부스를 운영해 경영애로·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도는 이번 통합 설명회 외에도 1월 10일부터 2월 15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경기도, 중소벤처기업청, 도내 시군 등이 참여하는 '시군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바쁜 기업 활동으로 설명회장을 찾지 못한 업체를 위해 산업단지, 아파트형 공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경기도청과 각 경제관련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시책안내를 게재하는 등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이 관련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상공 지원사업,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지원 및 판로개척, 근로자 권익보장 제도 및 근로환경 개선 지원 등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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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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