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초등 영어 쓰기 교재 ‘패러디 라이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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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은 모방 학습으로 창의적인 영어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초등 영어 쓰기 교재 ‘패러디 라이팅(Parody Writing)’을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패러디 라이팅은 원래의 글을 기초로 자신만의 모방(Parody) 글을 써 보며 내용과 문장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신 개념 영어 쓰기 학습법이다. 비슷한 구조의 글에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독창적인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미국의 교육 심리학자 애드거 데일(Edgar Dale)이 고안한 학습 원추 이론에 따르면 모방 학습은 배운 것을 90% 이상 기억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패러디 라이팅은 독해서의 바이블로 꼽히는 ‘리더스뱅크’의 저자 이장돌 선생이 이 학습 원추 이론에 착안해 기획했으며, 공저자인 김지나 톡톡플러스 공부방 대표, 염효진 상수초등학교 교사와 함께 초등학교과 공부방에서 5년간 100회 이상의 현장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모방이지만 기계적으로 따라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조금씩 가미하는 창의적인 글쓰기 학습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습 과제가 6단계로 나뉘어 선생님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학습할 수 있고, 마지막에는 자신만의 생각으로 글을 완성하도록 설계돼 학생들이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글쓰기 능력이 필요한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학교 내신 시험을 대비하기에 적합한 교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강윤 비상교육 영어연구소 팀장은 “학습자들은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쓰기 때문에 학습 내용을 쉽게 체화할 수 있고, 오랫동안 기억한다”며 “각 단원의 끝에서는 자신이 만든 패러디 글로 가사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거나 단어 게임을 할 수 있어 즐겁게 공부를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패러디 라이팅은 어휘 수, 문장 수, 문법 수준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총 4권으로 구성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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