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제2기 실물경제 주무부처 수장으로 올 9월 취임했다. 정통 산업부 출신 관료로 산업정책이 취약하다는 정부 내 공감대를 바탕으로 주력 산업 활력 제고 특명을 받았다. 성 장관의 과제는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규제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것이다. 성 장관은 취임 후 활발한 산업계 행보, 부처 내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업무계획으로 주목받았다. 새해에는 정책 과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추진체계를 확보해야 한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