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보로, 식자재 유통 관리 서비스 '마켓봄' 거래액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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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보로(대표 임사성)는 식자재 유통 관리 서비스 마켓봄이 2018년 총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거래액은 2017년(210억원)에 비해 470% 성장한 금액이다. 올 하반기 이뤄진 거래액이 전체 68%에 달하며 빠르게 늘었다.

마켓봄은 모바일 발주부터 자동 취합, 적정 재고 관리 및 매입, 배송 할당, 정산 처리 등을 통해 △식당의 정확한 식자재 주문 △유통사 운영 업무량을 대폭 감소 △매입처 및 협력업체까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통 서비스 플랫폼이다.

마켓봄은 카드·가상계좌·예치금 등 다양한 방식 결제 지원으로 미수금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현재 4000여개 식당과 2000개 유통사 및 협력 업체가 이용한다.

임사성 대표는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마켓봄 서비스 활용이 늘면서 거래액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새해에는 연 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켓보로는 새해 상반기에는 유통정보 비대칭을 해결하는 기업간(B2B)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다. 마켓봄을 사용하는 2000여개 유통 업체 영업 지역, 업종, 취급 상품, 가격, 배송 조건 등 입체적인 데이터 분석 및 정보 제공한다. 가락시장보다 규모가 더 큰 식자재 유통 시장을 온라인에서 구축할 목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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