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바둑게임 '한게임 바둑'이 자체개발한 바둑 인공지능(AI) '한돌'이 신민준 프로기사와 28일 대국을 펼친다.
한돌은 한달 간 최상위 랭킹 바둑 프로기사 다섯 명과 릴레이 대국을 갖는다. 신 9단을 시작으로 이동훈 9단,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 신진서 9단 순으로 대결한다.
신 9단은 “한돌 기보를 몇 판 봤는데 이미 프로기사보다 잘 둔다고 생각해서 부담은 없다”며 “이기는 것보다 배운다는 마음으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