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ICT 10대 키워드]제3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새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가 추가 선정된다.

금융위원회는 새해 3월부터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 최대 2개까지 신규 인가를 내주기로 했다. 늦어도 2020년에는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한다. 2015년말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예비인가를 내준 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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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영업을 개시한 인터넷전문은행은 폭발적 성장세다. 이용 고객 수는 2017년 9월 말 445만명에서 지난해 9월 764만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 규모도 5조2000억원에서 12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소비자 금융 부담도 줄었다.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에는 기존 은행권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 인하 경쟁이 나타나기도 했다. 중도상환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인하 추세다.

혁신 정보통신기업의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허용에 따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 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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