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금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드게임 등 체험형 금융교육(1부)과 문화공연(2부)으로 구성된 이 날 공연에는 청소년 250여명이 초청됐다.
청소년들은 금융교육과 음악이 어우러진 금융콘서트를 보면서 평소 생소하게 느꼈던 금융에 대해 편안히 다가갈 기회를 가졌다.
앞서 금감원은 2014년부터 매년 금융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금융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북한 이탈·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이 초청되고 있다.
금감원은 올해는 '2018년 금융공모전' 수상 학생과, 취업 전 금융지식이 필요한 특성화고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문을 넓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음악과 연계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경험함으로써 향후 금융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실생활에서 쉽게 금융을 활용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