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26일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서 '2019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했다. 그동안 총 4만2529부를 판매했고, 기부액 총 4억1818만원으로 화상환자 97명을 지원했다. GS홈쇼핑은 달력 제작 후원 및 판매를 담당했다. 초기 제작비 지원과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11월 9일부터 판매한 '2019년 몸짱 소방관 달력'은 20일 기준 1만2209부가 판매됐다. 판매가 종료되는 내년 1월 19일까지 추가 수익금도 전액 기부된다. 달력은 GS홈쇼핑 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액은 9000여만원이다. GS홈쇼핑이 지원한 초기 달력제작 비용과 판매 수익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더해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외국인도 지원 범위에 포함시켰다. 수익금 대상자로 50대 한국 국적, 10대 인도네시아 국적 환자를 각각 선정해 500만원 치료비를 전달한다. 나머지 수익금은 화상을 입은 전국 기초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한림화상재단 의료비 지원 규정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