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배 건국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태스크포스(TF)가 꾸려졌다.
정부는 24일 전기요금누진제 개편 민간 TF 명단을 공개했다.
위원장을 맡은 박종배 교수는 2016년에도 누진제 개편 당정 TF 위원을 맡았다. 3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공급분과장을 맡기도 했다.
전력분야 위원으로는 박 위원장을 포함해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보·국제협력본부장,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대학원장, 김영산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 분야에선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김민정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이서혜 이컨슈머 연구실장이 위원을 맡는다.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센터장과 김춘석 한국리서치 사업본부장은 의견수렴을, 이광민 법무법인 영진 변호사가 법률 위원으로서 TF에 포함됐다.
정부 측에선 이용환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이, 한전에선 김동섭 영업부사장이 위원을 맡았다.
이경민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