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이달 말로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한해 동안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내년 말까지 2년간 26억8000억원을 투입한다. 대영채비 컨소시엄과 오큐브 컨소시엄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영채비는 '사용자 편의기반 글로벌 산업표준(OCPP) 전기차충전기 정보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과제를 통해 전년대비 86.4% 매출증가, 특허출원 2건 등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오큐브는 '통합콘텐츠 위젯기반 차량용 MDIC소프트웨어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과제 수행으로 매출 22% 증가, 특허출원 2건, 신규채용 6명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DIP는 내년에 해외시장조사를 통해 해당 기업이 해외 현지 수요처를 발굴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유현 DIP ICT산업진흥단장은 “과제를 통해 지역 자동차용 SW산업이 활성화되고 국내외 기술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매출증대와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