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SBA)이 관내 주요 클러스터 내 기업 성과를 장려하며 미래산업 경쟁력을 마련한다.
SBA는 최근 상암동 본사 콘텐츠홀에서 '2018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일자리 창출과 매출 신장 면에서 높은 경영성과를 달성한 서울 주요 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격려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촉진하는 행사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DMC지역 중심 'DMC어워드'를 개편해 G밸리, 마곡 등으로 지역 범위를 확대해 폭넓은 혁신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3일까지 신청된 기업 중 서류 및 PT발표 평가를 통과한 최종 3개사 표창을 시작으로 △DMC 공로상 시상식(네트워킹 활성화 및 거버넌스 공로자 표창) △명사초청 간담회 △클러스터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 디지털존(대표 전정우) △우수상 : 클릭트(대표 정덕영) △클러스터상 : 진코퍼레이션(대표 이창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존은 클러스터 산학연 활동을 토대로 흑자전환에 성공, 전자증명발급 솔루션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며 DMC산학연구회·DMC이노베이션캠프 등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참여, 후원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클릭트는 와이파이 기반 무선 가상현실(VR)기기 및 콘텐츠 기업으로, PC VR콘텐츠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경영성과를 달성함은 물론, DMC 입주기업들과의 네트워킹으로 기술혁신을 독려하고 있다는 점이 크게 평가됐다.
클러스터상 진코퍼레이션은 특화 SCM 솔루션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화를 촉진함은 물론, G밸리 내 기업과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 쇼룸'을 열고 산업혁신을 촉진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장영승 SBA 대표는 “DMC, G밸리, 마곡 등 서울 주요 클러스터 기업은 교류하며 혁신성장하고 있다”며 “우수기업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클러스터 구성원 역량을 강화해 서울 클러스터 성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