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알제리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CDE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알제리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는 1988년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태양광 장비, 신재생에너지 응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에너지 효율 및 빌딩 냉·난방 등 스마트 솔루션 분야에서 인력을 교류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세미나와 콘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기관에서 보유한 연구내용과 학술정보 등을 교환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알제리 정부는 우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계획 2030'을 통해 신재생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력으로 국내 중소, 중견기업이 한-알제리 산업기술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알제리를 비롯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