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현지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KT 온(ON)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KT 온 마켓은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시장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망원·공덕·아현시장, 서대문구 포방터·인왕·백련시장, 용산구 후암·용문시장 등 3개구 9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KT는 소상공인에게 방한조끼와 방한용 앞치마를 지원한다. 또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도 장바구니와 온음료, 온쫄면, 핫팩 등을 제공한다.
KT 임직원은 아현 지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지역민에게 서비스 장애 접수 절차를 안내하며 사과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화재 사고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지원 행사를 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