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18 민관합동 SW모니터링단 총회'를 개최했다.
SW모니터링단은 SW산업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불공정행위 근절을 목적으로 2014년 출범한 후 올해 운영 4년차를 맞았다.
올해 SW모니터링단에 접수된 제보 건수는 약 145건이다.공공 민간SW시장 침해 관련 제보와 하도급 분쟁 조정관련 제보가 다수를 차지했다. SW모니터링단은 해당 제보 사항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토대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조치에 나선다. 협회 내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와 연계해 하도급 분쟁 해결에 주력했다. 지속적인 민간시장 침해를 개선, SW사업 영향평가 의무실시를 법제화시켰다. 금융 분야 헤드카운팅 관행 개선을 요청해 금융위원회 개선방안 발표를 끌어냈다.
총회에서는 우수위원 시상을 겸했다. 박희성 KCC정보통신 상무, 박경훈 LG CNS 팀장, 김현숙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소장, 박종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수석, 진광화 맨텍네트웍스 부사장 조미정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팀장 등이 부문별 우수위원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장은 “SW모니터링단이 올 한해 추진한 각종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적극적 활동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면서 “SW모니터링단이 SW산업계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창구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제보 처리 기능도 강화해 업계 생태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