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8월 오픈한 '국내여행 전문관'을 지역경제 활성화 및 6차 산업 상품에 특화된 모바일 전용 전문관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개편된 '국내여행 전문관'은 항공을 비롯한 숙박, 렌터카 등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엘포인트(LPOINT), 롯데홈쇼핑 적립금 등을 활용한 결제(일부 실시간 항공 제외)도 가능하다.
판매 상품군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한 6차 산업 상품을 추가했다. 지난 4월 제주도연구원과 업무협약(MOU)으로 개발한 '제주 전문관'을 별도로 오픈해 '커피와인 만들기 체험', '천연꽃 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특화상품 총 200여개를 판매한다. 향후 강화도, 인천, 부산 등 다양한 지역으로 특화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온라인사업부문장은 “여행 프로그램, 여가활동 증가 등으로 국내외 여행객이 늘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 및 기업에게 새로운 유통 판로를, 고객에게 이색 국내여행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