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새해 여행지로 '뉴질랜드' 뜬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올해와 내년 상반기 (1~6월) 항공권 예약 약 58만건을 분석해 새해 여행 트렌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여행 키워드는 '청정 여행'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급상승 인기 지역 1위, 호주 시드니가 6위를 차지하면서 자연 친화적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문제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여행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깨끗한 자연환경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여행 키워드로는 '동남아 소도시 여행'이다. 급상승 인기 순위 2위에 오른 미얀마 양곤과 5위에 오른 태국 치앙마이는 최근 여행객 사이에서 한 달 살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 1~6월 티몬투어 항공권 발권 기록에 따르면 미얀마 양곤 평균 체류 기간은 28일로 조사됐다. 치앙마이 평균 체류 기간은 10.3일로 나타났다.

세 번째 키워드는 '대중화된 프리미엄 휴양 여행지'를 꼽았다.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 안심할 수 있는 치안을 유지한데다 고급 리조트가 많아 고급 여행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태국 푸켓은 내년 상반기 급상승 인기 여행지 7위에, 골프여행객이 주로 찾았던 클락필드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티몬은 오는 28일까지 '연말 BIG SALE' 기획전을 실시한다. 연말연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여행 상품을 최대 4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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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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