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코(대표 윤재섭)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네(CoinBene)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템코는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트를 기반으로 공급망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단절된 공급망을 블록체인 기술로 연결, 기업에게는 데이터 분석 툴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한다.
코인베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다. 전 세계 160여개국에 지사를 뒀다. 암호화폐 175종이 상장돼 거래된다.
서니 공 코인베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템코가 향후 비트코인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존 공급망 시스템 문제를 혁신하는 템코의 기술력과 잠재가치를 인정하고 빠른 블록체인 상용화를 통한 사회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템코는 12일에는 비트소닉에서, 17일에는 넥시빗에서 프리세일을 진행한다. 24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메인세일을 진행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