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전문업체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연매출 2200억원, 전문인력 600여명을 보유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업이다. 국내외 900여개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2년,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양사는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클라우드 분야 양사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판매한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도 공동 수행한다.
LG CNS 대형 클라우드 통합사업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등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 시장을 공략한다. 대형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성공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메가존클라우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클라우드 기술 전문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내부 기술 역량을 축적해 기업고객이 클라우드 전환 속도를 높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LG CNS와 함께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기업이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루도록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