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10일(수), 12일(수), 14일(목) 3일간 '융합문화Talk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합문화Talk콘서트는 융기원에서 개최하는 융합문화콘서트 일환으로 '원종우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라는 주제로 과학과 사람들 원종우 대표 진행으로 열린다.
융합문화콘서트는 융합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융합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지역동아리 초청공연과 함께 대중 인지도가 높은 연사를 초청해 융합을 쉽게 풀어주는 강연들로 구성, 매년 융기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12월 둘째 주에 열리는 이번 강연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경기도내 학생, 일반인 등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융기원 1층 콘퍼런스룸Ⅱ에서 열릴 예정이다.
초청연사로는 국내 유명 과학기술 전문가 3인으로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 성균관대 김범준 물리학과 교수, 경희대 김상욱 물리학과 교수 등이 있다.
10일 첫 번째로 열리는 강연에서는 세티연구소 한국 책임자인 이명현 박사가 '외계생명체 탐사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명현의 과학책방' 저자이기도한 이명현 박사는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원, 연세대 천문대 책임연구원, 세티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냈고, 이번 강연에서는 외계생명체에 관련된 이야기를 원종우 대표와 나눌 예정이다.
12일에는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가 '세상물정의 물리학이야기', 14일(금)에는 경희대 김상욱 교수가 '양자역학의 놀라운 이야기'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교육사업팀 담당자는 “연말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12월 융합문화Talk콘서트는 기존의 강연에서 벗어난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며 천문학부터 물리학, 양자역학까지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