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8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 개최..안민규 청주대 학생 산자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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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안민규 청주대 학생이 '2018 D2B 디자인페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트럭 적재함의 날개를 사다리로 변형 가능하게 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창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동서대 최시영 학생의 여행용 화장품 패키지 'spoid T'와 홍익대 대학원 노혁 학생의 비빔밥 숟가락 그릇 'Bibimbap spoon bowl', 목원대 김종욱 학생의 'Paper-Cat House'를 각각 선정했다.

특히 금상 대상자인 노혁 홍익대 학생 수상작은 금속주방용기 제조업체 '코스틱'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스틱'은 'D2B 디자인페어'를 통해 지난 6년간 모두 11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대학생 디자인 작품을 상품으로 출시했다.

올해 'D2B 디자인페어'에는 모두 5578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미성과 실용성 등 심사를 거쳐 최종 38점의 우수 디자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 중 32건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기업으로부터 로열티를 받았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D2B 디자인페어는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는 디자인경영이 중요한 시대에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라면서 “디자인 브랜드 가치가 중요시되는 지금,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개방혁신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6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2018 D2B 디자인페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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