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대표 이재후)은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셜기부(So speCial Give)'에서 올해 10·20대 참여율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기부금은 작년 대비 3배 이상 늘면서 5년 연속 1억원을 넘어섰다.
티몬은 창립해인 2010년부터 여러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사회 소회계층을 위한 기부 모금을 실시했다. 현재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모금하고, 해당 사례자에게 기부금 전액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매월 1회씩 진행된 소셜기부는 11월까지 누적된 기부금이 1억원을 넘었다.
2018년 소셜기부 연령대별 기부현황을 살펴보면 10대와 20대 참여자 총 기부금액은 지난해 대비 236% 상승했다. 전체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5%에서 19%로 성장했다.
티몬은 2000원, 5000원, 1만원 소액을 부담 없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소셜기부 특성을 젊은 층의 참여가 늘어나는 이유로 꼽았다.
이재후 티몬 대표는 “기부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기부 플랫폼을 운용하기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