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 위치한 말라위 경영대에서 '한-말라위 정보접근센터(IAC)' 개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센터에는 장애인 전용 인터넷 라운지가 마련됐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장을 비롯 콘텐츠 제작실, 세미나실도 설치됐다.
정보접근센터 구축사업은 과기정통부 개도국정보이용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NIA가 2002년부터 진행했다. 현재 총 48개국 56개 센터가 구축돼 개도국의 정보격차 해소와 ICT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정보접근센터는 말라위의 인터넷 접근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접근센터의 ICT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배출 및 말라위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센터를 통해 다양한 소통과 협력으로 양 국가가 더 가까운 이웃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