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이하 산기대) 나노-광공학과가 지난달 23일 교내 KPU 아트센터에서 '제5회 나노-광공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산기대 나노-광공학과는 나노기술과 광학기술을 결합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에 필요한 다양한 나노, 반도체, 광응용 제품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노-광공학과 함께하는 미래기술'이란 주제로, 재학생·졸업생·교수진이 서로 교류하는 행사를 넘어 학문적 성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하며 나노-광공학의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안현호 총장 축사를 시작으로 졸업생 초청 강연 △재학생 포트폴리오 발표 △우수 졸업작품 발표 △학과 교수님 특별강연(민경택 교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안현호 총장은 “나노-광공학과 학술대회는 학생과 교수가 함께 만들며 응집력을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행사”라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전공지식은 물론 학생들이 대학을 다니며 자신의 신념과 철학, 미래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남 학과장은 “나노-광공학과 학술대회는 학과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과 끝을 장식하고 22개 팀의 졸업작품을 포스터로 전시하는 등 학생들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창의적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도록 학과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나노-광공학 학술대회는 2014년부터 재학생, 가족회사 대표, 졸업생, 교수진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해마다 전문성과 참여도를 높여가며 나노-광공학과의 핵심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