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최근 한달(10월 28일~11월 27일) 수산물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품목 별로 최대 3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리비와 꼬막·홍합 판매량이 각각 82%와 36% 늘었다. 굴은 33% 증가했다. 대하 판매량은 29%, 해삼은 31% 각각 신장했다. 문어 수요는 3배 이상(201%) 이상 상승했다. 이 밖에 삼치(129%), 광어(298%), 과메기(20%), 매생이(31%) 등도 인기를 끌었다.
G마켓은 당일 잡은 수산물을 산지에서 직배송하는 'G마켓 프레쉬'를 제공한다. 신뢰 높은 판매자를 엄선해 제품 선별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를 고객들이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동영상 정보를 제공한다. 최근 G마켓의 수산물 판매량이 늘고 있는 이유다.
박영근 G마켓 영업본부 팀장은 “산지에서 당일 잡은 수산물을 진화된 포장기술로 빠르게 배송한다”면서 “1인 및 소형가정 트렌드에 맞춰 손질된 수산물을 소량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것도 온라인 선호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