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치앤클로바가 아시아권 주요 정보검색학회 AIRS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공유했다.
AIRS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정보검색학회 SIGIR과 협력 관계에 있는 아시아 지역의 학술행사다.
와세다대학교, 중국인민대학교, 국립대만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등 아시아 주요 대학 정보검색 관련 연구진이 모여 텍스트, 멀티미디어 데이터에 대한 정보검색, 추천과 응용 시스템에 대해 활발히 공유하는 장이다. AIRS 2018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됐다.
AIRS 2018에서는 네이버 AI추천 시스템 AiRS(에어스) 연구를 이끄는 최재호 리더가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키노트는 “The AI-Driven Life: Clova AI, Search and AiRS”라는 주제로, 네이버 검색과 AI 플랫폼 클로바, AiRS의 궁극적인 목표는 AI가 이끄는 편리한 삶이라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최재호 네이버 AiRS 리더는 30일 키노트를 통해 “네이버는 검색과 클로바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처한 상황, 선호도를 분석하며 정답에 가까운 정보를 추천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결국 네이버가 추구하는 AI 기술의 가치는 사용자 일상 속에서 맥락을 이해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