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은 세라믹 맷돌로 원물을 분쇄하는 아이디어 믹서기 '2세대(2019년형 신제품) 홈밀맷돌' 상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칼날과 스크류 대신 맷돌로 원물을 분쇄하는 한국형 신개념믹서기다. 지난 2015년 7월 공영쇼핑에 입점했다.
2세대 상품은 맷돌, 모터, 조절기, 드럼, 강판 등 핵심부품 대부분을 전면 개선했다. 냉각팬과 입자조절 스토퍼를 추가해 원물 분쇄 강도를 높였다. 미세 분쇄가 가능해진 것은 물론 취급 가능한 원물 종류와 크기도 늘었다.
홈밀맷돌은 2015년 첫해 6억6000만원(주문액 기준)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28억5000만원, 지난해 72억7000만원로 상승세를 그렸다. 올해는 10월말 기준 28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홍길호 공영쇼핑 중기4팀 상품개발자(MD)는 “세상에 없는 우리 전통 방식 믹서기라는 콘셉트가 소비자 관심으로 이어졌다”면서 “우리 중소기업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이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