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아트아시아 2018'에서 국내외 유수 작가와 함께 유리 프린트 액자 '마스터픽스(MASTERPIX)'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스터픽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소비자 가전기기의 커버 유리로 적용된 '고릴라 글라스'를 사용한 제품이다.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나 손자국 등의 오염에 강해 작품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일반 유리 액자나 아크릴 액자와 달리 화질과 색감이 우수해 원작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트아시아 2018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 300여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총 150개 부스에서 아시아 현대미술 작품 3000여점이 전시된다. 프리미엄 전시뿐만 아니라 미디어 공연, 퍼포먼스, 문화 강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코닝은 이번 기간 동안 국내외 유수 작가 작품을 마스터픽스로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서 인기를 얻고 있는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 스테판 드라스찬과 호주 출신 작가 안테 배드짐 등 해외 작가 2인, 박우정 작가, 박제경 작가, 이다희 작가, 이기완 작가, 이경훈 작가, 이두환 작가, 디렌리 작가, 문활람 작가, 황나라 작가 등 국내 작가 15명을 포함 총 17명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 참가한 박제경 작가는 “마스터픽스의 뛰어난 투명도와 평탄도로 기존 액자 소재 대비 작품 본연의 색감이 훨씬 아름답게 표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대형 작품도 쉽게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