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최고출력 435마력 '머슬카' 더뉴 카마로SS 사전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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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 고성능 머슬카 더뉴 카마로 SS (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대표 카허카젬)은 쉐보레 브랜드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카마로SS'를 다음 달 13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카마로SS는 지난 2016년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첫선을 보인 카마로SS의 6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고성능차 전용 플랫폼인 알파 개발 플랫폼으로 개발됐으며 V8 6.2ℓ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m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주행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당 1000번 이상 노면 상태를 파악해 댐핑(진동을 줄이는 것)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과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을 넣었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쉐보레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국지엠은 더 뉴 카마로SS의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벌여 국내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5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카마로 첫 대규모 고객 시승행사인 '더 뉴 카마로 다이내믹 드라이빙 데이'를 개최한다.

카마로 고객 총 100명을 대상으로 트랙 주행, 짐카나, 드리프트 등 신형 카마로SS의 역동적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트랙 시승 프로그램과 무료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마로 헤리티지관 등을 운영한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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