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VR헤드셋(HMD) 개발사이자 VR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인 중국 피코와 도내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기업 기술 교류회인 '피코 밋업데이'를 경기도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29일 개최한다.
피코는 중국 VR 헤드셋 개발사로 PC가 필요 없는 일체형 타입 헤드셋 고블린 시리즈 등을 개발했다.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으며 중국 내 교육 사업 등 온라인 오프라인 VR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NRP(Next Reality Partners)라는 민관 파트너십 기반 경기도 VR/AR 기업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밋업데이는 그동안 NRP 지원기업을 비롯한 도내 많은 VR/AR 기업들이 글로벌 VR 디바이스/플랫폼 시장 변화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원 경기콘텐츠진흥원 NRP 사업 매니저는 “글로벌 VR/AR 산업은 중국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로운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뛰어난 한국 VR 콘텐츠들이 글로벌 VR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