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온기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목도리와 장갑을 선물하는 '산타 베이비의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출산·육아 커뮤니티 서비스 '베이비스토리'에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한다. 베이비스토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참여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0명 회원에게 목도리 DIY키트와 장갑 DIY키트를 제공한다.
회원이 직접 목도리와 장갑을 완성하고 둘 중 하나는 본인 아이에게, 나머지 하나는 아동 지원 단체에 전달된다. 목도리와 장갑 제작 참여자 자녀 이름으로 모바일 기부 인증서를 제공해 캠페인 의미도 더했다.
한편, 베이비스토리에서는 회원들이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50원씩을 적립했다. 이렇게 모아진 적립금이 목도리와 장갑을 제작해 전달하는 재원으로 활용된다.
삼성카드 베이비스토리는 출산과 육아를 주제로 한 초보 엄마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다. 지난 2015년 서비스 오픈 이후 회원 수만 38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베이비스토리는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가족이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이 참여하는 소외 계층과 나눔 행사도 지속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