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천문교실, 서울대 천문대 견학 프로그램 '과학소풍 보이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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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DB

다이노천문교실은 서울대 천문대 견학 프로그램 '과학소풍 보이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이저는 1977년 발사된 태양계 무인 탐사선 이름이다. 과학소풍 보이저는 보이저 탐사선처럼 학생이 평소 쉽게 가보기 힘든 곳을 직접 탐사하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대 천문학과에서 보유한 전파천문대와 서울대 천문대 견학 일정이 포함된다.

서울대 전파천문대는 2002년에 개관했다. 전파를 관측하는 전파수신기 등을 보유했다. 서울대 천문대는 1978년 관악천문관측소로 개관해 40년간 천문 연구에 활용됐다. 재건축을 통해 지난달 새로 개관했다.

과학소풍 보이저는 25일과 12월 2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 3학년 이상부터 가능하다.

견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진다. 서울대 천문학과에서 연구 활동을 하는 멘토가 함께 참여해 연구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연구현장 체험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이노천문교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남 다이노천문교실 천문대장은 “보이저 호는 무려 5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작동 중이며 인간이 만든 물체 중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면서 “과학에 관심 많은 학생이 이번 탐사를 통해 꿈을 향해 멀리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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