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탄소 페스티벌 14~16일 코엑스서 개최…전 세계 40개국 250여개 기업 참여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제13회 국제탄소 페스티벌(ICF)'이 14일 코엑스에서 개막해 16일까지 계속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프랑스 복합소재 전문기업 JEC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0개국 2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7000여명의 관람이 예상된다.

전시회에서는 탄소산업의 기술동향을 소개하는 ICF 컨퍼런스, ICF 특별전시관, 탄소악기 체험공간, 전북도정 홍보관, 카본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15일과 16일에는 B2B 미팅, JEC 혁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17일에는 해외 탄소산업 전문가들에게 전북의 탄소산업 현장을 소개하는 컴포짓 투어도 실시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의 탄소산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북의 탄소산업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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