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3일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및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등 대외 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10월 국내 증시 불안 이후 시장 동향, 2019년 우리나라 경제·금융 부문 잠재 리스크 요인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거시건전성 감독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과 금융산업 조기경보 시스템, 빅데이터 기반 거시 금융·경제 예측 모형 등 올해 업그레이드할 예정인 '거시건전성 감독 3종 세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거시건전성 감독 업무 등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시장 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