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휴먼시티 人 광주' 제1차 광주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광주의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광주스마트시티 포럼'이 13일 오후 광주이노비즈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은 '사람중심, 스마트휴먼시티 인(人) 광주'라는 주제로 광주시와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호남권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광기술원과 한국ICT융합협동조합, 한국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이 후원했다.

김갑성 연세대 교수(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는 '정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현황'을 통해 미래 사회변화와 도시, 스마트도시 정의, 스마트도시 세계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4차산업혁명 기술로 유통과 교통, 의료, 교육, 산업, 정치혁신이 예상된다면서 향후 정책추진을 위한 스마트시티 7대 혁신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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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광주스마트시티 포럼이 13일 오후 광주이노비즈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영임 가천대 교수(세종국가시범도시AP)는 올해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 현황'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기술을 국민이 체감하고 기존도시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신산업 육성·수출가능성·공공성을 감안해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영선 광주시 스마트시티과장은 '광주형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김 과장은 “기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보여주기식 사업, 기술개발 국한, 기업수익 논리라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면서 “광주를 사람이 모이는 혁신과 소통의 미래도시로 조성하고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위한 사회적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내년 6월까지 광주형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조성과 광주역 주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등 국비보조사업 연계 스마트시티 세부실행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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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제1회 광주스마트시티 포럼에서 김갑성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정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정부만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은 '스마트 시티와 오픈데이터 경제', 마은정 포항공과대 교수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인문학적 접근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성백섭 조선대 교수, 송상빈 한국광기술원 본부장, 이기형 아시아문화원 팀장, 장화선 한국농어촌공사 팀장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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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열린 제1차 광주스마트시티 포럼에서 주제발표에 이어 성백섭 조선대 교수, 송상빈 한국광기술원 본부장, 이기형 아시아문화원 팀장, 장화선 한국농어촌공사 팀장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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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광주이노비즈센터 2층 다목적홀에 열린 제1회 광주스마트시티 포럼에서 주요 내빈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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