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CJ ENM 다이아 티비(다이아TV)가 공동주관한 '제2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가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막을 내렸다.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는올해 '경기도1인 크리에이터'사업을 함께 한 크리에이터와 대중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 한 해 경기도가 발굴, 육성한230여명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위원장 최만식 위원, 김대욱 다이아티비 본부장, 대도서관 등 유명 크리에이터즈와 팬 60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 기계나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예술이나 창작이 중요해질 텐데 특히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 개선하는 크리에이터즈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터즈들이 나와 즐겁게 일하면서 생계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이 진행한 1부 행사 '경기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는 'JAYKEEOUT' '겨울서점' '모모토이즈'가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탑 크리에이터인 '윰댕' '팀세이카'가 사탕을 만들어 관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와 △'소프' '엔조이커플' '킴닥스' 등 유명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토크쇼 △게임 크리에이터 '보겸'의 주제 강연 △크리에이터 애장품 럭키드로우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대도서관' '윰댕' '보겸'의 팬 미팅 △만들기 분야 창작자 'Mr.아재'와 그림 분야 창작자 '소담한 작업실'이 마련한 크리에이터 방송체험 △푸드 분야 창작자 '소프' '디어유' '화니의 주방'의 쿠킹 원포인트 레슨 △게임 분야 창작자 '채널 좀비왕'의 캐리커처 등 크리에이터가 직접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교육, 제작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