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CMB가 전국 지역별 11개 SO를 단일법인으로 합병한다.
CMB는 연내 통합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원화되고 효율적이며 신속한 전략 수립과 자원 재분배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충청, 세종, 광주, 전남, 서울(영등포구, 동대문구), 대구(동구, 수성구) 등에 위치한 복수 법인을 단일 법인으로 통합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통신위원회 사전 동의를 거쳐 CMB 통합법인 출범을 인가했다.
김태율 CMB 대표는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고품질 방송·통신 서비스 기반을 공고할 것”이라며 “통합법인 출범 이후 변화된 모습으로 시청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CMB는 1965년 중앙음악유선방송을 개시하며 유료방송 시장에 진입한 53년차 MSO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