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제8차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을 모집한다.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운영지원사업'은 대학(원)에 지식재산 교육 인프라 구축과 제계적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도부터 시작했으며, 매년 신규대학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면 대학당 연간 1억8000만원 이내를 5년간 지원하며, 내년 1학기부터 학부와 대학원에서 지식재산 정규교과목을 최소 2강좌 이상, 연간 총 6강좌(18학점) 이상 개설·운영해야 한다.
그동안 다학제간 융합교육, 특허 빅데이터 활용전략(IP-R&D)교육 등을 진행했고, 지식재산 학위·인증제도를 도입·운영해 대학의 자발적인 지식재산교육 체계를 구축해왔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대학은 특허청이나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 관련 서류양식을 다운받아 한국발명진흥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한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고품질 특허 확보 등 질적으로도 지식재산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교육이 중요하다”면서 “대학생들이 지식재산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미래 혁신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교육에 열의를 가진 대학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