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기업 시스포유아이앤씨는 신개념 AI(인공지능) 개인화 상품추천 솔루션 ‘그루픽(GROOPICK)’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그루픽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쇼핑몰을 방문 중인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추천 타이밍을 판단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온라인 쇼핑몰이 추천 솔루션을 도입할 때 추천상품을 노출할 사이트 내 특정 영역을 반드시 확보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특정 영역에서만 추천상품을 계속 보여주어 방문자들의 관심이나 반응이 점점 사그라지기도 했다. 그루픽은 이러한 문제점을 두루 개선했다.
현재 그루픽 베타서비스는 동사의 온사이트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사용하고 있는 쇼핑몰 운영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시스포유아이앤씨 대표는 “그루픽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점원이 유심히 고객을 살펴보다가 고객이 제안을 원할 것 같은 타이밍에 맞춰 상품을 권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유능한 점원은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잘 골라주는 것뿐만 아니라 언제 고객에게 말을 걸면 좋을 지, 그 타이밍도 잘 안다. 이에 착안해 이번 상품추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