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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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체계를 개편하고, 교원, 전공자를 확대한다.

우송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8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 관련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교과과정 재편, SW 소양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SW교육 마련이 핵심이다.

우송대는 사업 취지에 맞춰 교육 체계를 개편한다.

먼저 내년에 디지털미디어대학을 SW융합대학으로 신설한다. 단순 단과대학 명칭 변경을 넘어 2021년 철도SW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미래기술학부 SW전공, 영상컨텐츠전공을 확대 개편한다.

또 SW분야 교원을 93명, 전공자 입학정원은 280명으로 증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 대학은 전공자 질적 수준 강화와 융합 인력 배출도 도모한다. 오픈소스 교육, 맞춤형 영어교과목을 개설하고, 인도 IIT 하이드라바드(Hydrabad), 북경이공대, 조지아텍 등과 공동교육과정 확대운영을 통해 취업, 인턴십을 지원한다. 전교생 대상 SW교육 6학점 이수를 의무화하고, 대학 특성화분야별 SW연계 부전공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SW융합관, SW창업관, XR센터, 빅데이터보안센터, 영상기술센터를 신설해 교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존 엔디컷 총장은 “우송대는 SW중심대학으로 확고히 자리 잡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실용적 인재를 길러 세계로 진출시킨다는 건학이념에 따라 글로벌 SW인재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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