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정보통신, 뉴타닉스와 손잡고 HCI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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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정보통신(대표 조성철)이 백업 솔루션 역량을 앞세워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시장에 진출한다. 뉴타닉스(Nutanix)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타닉스는 HCI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이베이, 이케아, 마스터카드 등 세계 3000여곳 금융, 유통 관련 기관 등에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준정보통신은 뉴타닉스 기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해당 플랫폼은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을 기업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데이터센터에 투자 비용과 자원을 줄인다.

준정보통신은 자사가 가진 스토리지, 백업 분야 축적 기술과 애플리케이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하이퍼컨퍼지드인프라가 컴퓨팅, 스토리지, 가상화(VDI) 혼합 형태로 구성된 만큼 애플리케이션 운영, 백업 등 역량이 큰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파트너사는 대부분 네트워크, 가상화를 주력으로 했다.

김주백 준정보통신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통한 사업 확대와 기존 백업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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