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제1회 BCCA(Be Creator Contents Awards)를 개최, 'Be Creator' 공모전 중 영상콘텐츠 부문 우수작에 대해 시상하고 상영회를 진행했다.
업계 전문가(50%), SK브로드밴드 임직원(30%), 고객(20%) 평가를 거쳐 5개 우수작을 선정했다. 경쟁률은 120대 1을 기록했고 총상금 3800만원이 주어졌다.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정혜원 감독이 출품한 'K대_OO닮음_93년생.avi'가 대상을 받았다. '주근깨'(김지희 감독)는 최우수상을, '경주보다 낯선'(런드리 필름/박상현 감독)은 우수상을, '달려라 택배'(황옥영 감독)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웹드라마 부문에서는 '껌은 누가 뱉었나'(껌 좀 씹는 피디들/김소정, 김은아, 박주영 감독)가 장려상을 받았다.
Be Creator는 시나리오 평가에 그치는 기존 영상 시나리오 공모전과 달리 실제 영상 제작, 전문 멘토링, 상영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대한 지원과 기회를 제공했다.
수상작은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 'B tv'와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옥수수(oksusu)'에서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더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영화 제작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Be Creator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