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은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2018 광주기술사업화주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2018 전국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i-해커톤)' 행사를 11월 2~3일 개최한다.
무박 2일로 GIST 오룡관에서 열리는 i-해커톤 행사는 GIST,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대학교, K-ICT창업멘토링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한다. 전국 청년 60개팀 200여명이 참가해 팀별로 열띤 아이디어 회의를 거친 뒤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앞서 지난 25일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K-ICT창업멘토링센터 멘토와의 1:1 사전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경영, 기술 연구개발(R&D), 영업 및 마케팅, 재무 및 자금, 인사 및 노무 등 창업관련 분야 멘토링을 진행했다.
예선 심사와 본선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을 선정하고 GIST 총장상, 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등 총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기성근 GIST 창업진흥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창업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통해 지역 내의 우수 창업팀을 발굴하는데 GIST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 기술사업화 관련 30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8 광주기술사업화주간'에 열리는 '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은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창업, 투자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광주 첨단지구 일원에서 진행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