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동반성성장위원회, 롯데하이마트와 '이동통신 판매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반위는 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존 이동통신 판매업의 중소·소상공인 사업 영역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중소·소상공인은 이동통신 판매업의 유통 체계를 개선하고 자생력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이동통신 판매업 발전을 위해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상생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충현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회장은 “대기업과 오랜 협상 끝에 상생협약에 이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상생 모범을 세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