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모바일 채얼에서 1인 가구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관 '레티트(LETIT)'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레티트'는 롯데홈쇼핑 입사 3~8년차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혁신 조직 'H이노베이터' 신사업 제안에서 비롯됐다. 1인 가구 대상 전문관 운영이 고객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1년여 기획 기간을 거쳐 '레티트'를 선보인다.
레티트는 2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한다. '쉬다', '먹다', '놀다', '정리하다' 일상 속 행위를 '4대 테마'로 분류하고 다양한 상품과 정보를 제공한다.
취향에 관한 설문을 기반으로 고객 쇼핑 성향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테마별, 상황별 설문에 순서대로 답하면 '푸드아티스트', '자연친화형' 등 취향이 결정된다. 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형태다.
레티트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트랜스포머형 가구',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언택트형 가전', 싱글맞춤 '소용량〃 소포장 상품' 등 가구 및 리빙 상품을 주로 소개한다. 추후 다양한 고객취향을 포괄할 수 있는 상품군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모바일본부장은 “1인 가구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전문관을 오픈했다”면서 “고객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해 최적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