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EMS협회(회장 이재승)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제2차 BEMS 전문가 양성 교육'을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인하대 공대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BEMS산업은 온실가스 저감 건물 에너지효율화 정책에 따라 관련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맞춤형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BEMS 전문가 양성 교육은 주요 직무정보를 제공해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BEMS 기본이론부터 구축사례기반 실무교육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지난 8일부터 4일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50여명의 유관학과 대학(원)생과 산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47명이 수료했다.
박병훈 한국BEMS협회 사무총장은 “협회차원에서 BEMS 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현장실무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장기교육으로 진행되기 위해 관련부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협회는 향후 BEMS산업체 취업이나 이직 시 수료증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2차 교육과정을 수강하고자 하는 대학(원)생과 산업체 종사자들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