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미래인재 육성 위한 청소년 코딩 지원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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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전경

넥슨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코딩 분야에 사회공헌 차원의 다양한 투자에 나섰다.

넥슨은 2016년부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 경험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청소년 코딩대회 'NYPC'를 개최한다. NYPC는 코딩 중요성에 비해 일반 학생이 접근이나 경험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NYPC는 청소년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첫 대회에 2500여명이 참가한 데 이어 작년 2회 대회에는 4500여명이 참여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서도 넥슨 내 유명 개발자 및 외부 교수진으로 구성된 문제출제위원단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코딩 문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온라인 예선 문제 단계별 난이도를 설정해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일반 학생도 낮은 단계 문제부터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NYPC 온라인 예선에는 약 54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86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넥슨 사옥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넥슨은 지난해부터 NYPC 대회와 더불어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전문가 경험 공유 및 코딩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코딩을 접하게 된 경험담과 다양한 분야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한다. '코딩은 개인이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는 점을 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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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규모를 확대한 2회 NYPC 토크콘서트

넥슨은 지난해 토크콘서트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올해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8월 열린 2018년 NYPC 토크콘서트에는 400명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데이터 분석전문 조직인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총괄 강대현 부사장을 비롯해 딥러닝 음성합성 엔진 개발로 화제를 모은 데브시스터즈 김태훈 머신러닝 엔지니어, 가상화폐 AI 스피커를 제작한 콩돌이 프로덕션 이진호, 이수현 등 각 분야에서 코딩으로 세상을 바꾸는 전문가들이 앰버서더로 참여했다.

넥슨은 NYPC 개최 외에도 코딩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해 소규모 코딩 대회와 플랫폼에 대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코딩 필수덕목인 논리력, 정보력, 컴퓨팅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제 컴퓨팅 사고력 경진대회 '한국 비버 챌린지 2018'을 공식 후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과 10월에는 각각 온·오프라인 알고리즘(코딩) 대회 '선데이코딩'을 공식 후원했다.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 중인 '커넥트재단'에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제공하는 등 코딩 경험 플랫폼 마련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청소년이 코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교육과 체험 기회가 더 늘어나야 한다”며 “코딩이 청소년에게 즐거운 논리도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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