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가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 에프엑스메이크업(FXMakeup)을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공개했다.
실시간으로 사용자 얼굴을 트래킹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가상으로 화장을 입혀주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쉽고 빠르면서 청결하게 다양한 종류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다.
화장품 제품을 RGB 색상으로 실제 피부에 도포되었을 때 발색으로 정확하게 표현한다. 글로시, 매트, 글리터 등 다양한 질감과 두께감을 얼굴 움직임과 표면 굴곡에 따라 표현할 수 있다.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색감, 채도, 명도, 대비 등을 조절하고 비네팅 효과를 줄 수 있는 필터 기능도 갖췄다.
눈썹, 코, 입술, 얼굴 외곽선 등 얼굴의 특징을 잡아내는 68종 요소를 추적한다. 얼굴을 상하좌우 여러 각도로 움직이고 다양한 표정을 지을 때도 안정적으로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 최대 초당 100프레임 트래킹 속도를 갖춰 마치 거울을 보는 듯 자연스럽게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화장품 체험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구매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뷰티업계에서 AR 메이크업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 이라고”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